‘SNS파문’의 주인공 최준용(26, SK)이 코트로 돌아왔다.
SNS에 동료선수 나체사진을 올려 5경기 징계를 받았던 최준용이 22일 KCC와 군산 원정경기에 출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최준용은 취재진과 만나 복귀소감을 전했다.
최준용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농구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팀에 책임감을 많이 갖게 됐다. 팀이 연패도 하고 분위기 안좋아졌다. 반성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최준용이 빠진 경기서 SK는 1승 4패로 부진했다. 설상가상 포워드 안영준이 안와골절로 한 달 결장이 예상된다.
최준용은 “안영준이 다치고 내가 복귀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잘할 수 있도록 농구로 보답을 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