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자가격리 해제 7일 만에 또 코로나 검사..'아내의 맛' 측 "상황 지켜보는 중"[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2.22 22: 53

 방송인 홍현희가 또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방송 일정에 비상이 걸렸다. 
오늘(22일) 오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OSEN에 "'전지적 참견 시점'의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게 맞다. 동선 파악 후 방역 조치 및 선별 검사를 진행할 예정"라고 밝혔다.

현재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등이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며 홍현희도 가끔씩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때문에 해당 연예인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와 동선이 겹쳤을 거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다행히 이영자와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는 해당 스태프와 접촉이 없었지만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홍현희가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또 받는다고.
앞서 홍현희는 지난 3일 TV조선 '뽕숭아학당'에 함께 출연하는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홍현희는 음성 판정을 받긴 했지만 이후 2주 간의 자가격리를 가지며 한동안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특히 홍현희는 지난 15일 자가격리가 해제되면서 남편 제이쓴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 자가격리 해제 기념 영상을 게재,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하지만 홍현희는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와 접촉해 1주일 만에 다시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됐다.
홍현희가 또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면서 TV조선 '아내의 맛'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아내의 맛' 측은 OSEN에 "방송인 홍현희 씨의 '아내의 맛' 녹화는 12월 20일 이전에 촬영됐다"면서 "현재 코로나19 검사 진행중인 '전지적 참견 시점' 촬영과는 동선이 전혀 겹치지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앞으로 홍현희 씨의 '아내의 맛' 녹화 참여는 관련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홍현희는 현재 MBN '오래살고볼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TV조선 '아내의 맛',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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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현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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