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 김연진 아나운서와 소개팅 ‘적극 대시’..데이트 약속+번호교환(‘아이콘택트’)[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2.24 07: 34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김연진 아나운서와의 첫 소개팅에서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약속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크리스마스 특집 눈맞춤 ‘글로벌 하트시그널’에 다니엘 린데만이 출연했다. 
이날 이탈리아에서 온 알베르토 몬디, 인도에서 온 럭키가 다니엘을 위해 특별한 소개팅을 마련했다.  

알베르토는 소개팅 주선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나는 행복한 결혼생활 중이고, 럭키도 최근에 ‘썸’ 타는 분이 계시다”며 “절친 중 다니엘이 유일하게 솔로고, 2008년부터 12년 동안 혼자 계속 한국 생활 중이니 많이 외로울 것”이라고 했다.
다니엘은 “지금까지 한 번도 소개팅이라는 걸 해 본 적이 없다. 유럽에선 생소한 문화”라며 “유럽 사람들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독일 남자들은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연애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꽤 나와 있다”며 “나도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을 한 권 구입했다”고 연애를 글로 배웠음을 고백했다.
소개팅 전 긴장한 다니엘은 “크리스마스요? 애인이랑 같이 보낸 지가 5~6년 된 것 같다”고 했다. 별도의 대기실에서는 이날의 소개팅을 마련한 다니엘의 친구들인 알베르토와 럭키가 ‘다니엘, 올 크리스마스는 꼭 연인과 함께’라고 쓰인 현수막까지 걸고 열띤 응원에 나섰다.
다니엘 린데만은 상대가 마음에 들면 말하기로 한 단어 '쌈밥'을 언급해, 이들의 관계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니엘 린데만의 눈맞춤 상대는 프리랜서 김연진 아나운서였다. 두 사람은 눈맞춤 시간을 가졌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다니엘 린데만은 김연진 아나운서에게 “저 어때요?”라고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 다니엘 린데만은 “크리스마스에 독일 맥주에 야경도 보고 쌈밥 먹는 것 어떠냐”고 했고 김연진 아나운서도 “네 갈게요”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이상민은 두 사람이 촬영 후 번호를 교환했다고 전해 두 사람의 데이트에 기대감을 높였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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