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이 군백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활동을 하지 못하는 기간에도 뜨거운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 4위를 차지한 김호중은 ‘트바로티’라 불리며 ‘미스터트롯’ 이후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군백기에도 마찬가지. 김호중은 지난 9월 10일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으로 군백기도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9월 군복무를 시작한 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우리家’는 발매 첫날 41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팬무비 ‘그대, 고맙소’가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와 예매율 공동 1위를 했을 뿐 아니라 김호중 생일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김호중생일축하해’가 상위권에 오르는 등 놀라운 팬덤 화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입대 전 녹음한 앨범을 발매하며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기도 했다. 지난 11일 클래식 앨범 ‘THE CLASSIC ALBUM’(더 클래식 앨범)을 발매, 각종 온라인 실시간 음원차트를 비롯해 음반 부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거기다 전 세계 음악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카네기홀 공연 제안까지 받았다. 해외 공연 기획 관계자는 최근 김호중에게 전역 후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을 제안했다고.(12월 21일 OSEN 단독)
국내에선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조성진, 임형주, 조용필, 패티김, 이선희, 인순이, 김범수 등이 이 무대에 섰다.
카네기홀 무대에 선 임형주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겸사겸사 이번 김호중씨 첫 클래식앨범의 전수록곡 다 들어보았고, 굉장히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특히 개인적으로 ‘페데리코의 탄식’을 듣고 감탄을 했네요. 정말 타고났군요! 그의 정열적 보이스, 수려한 음악성… 왜 수많은 팬들을 매료시켰는지 이번 기회에 잘 알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예전보다 더욱 눈여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의 최애후배뮤지션리스트에 우리 호중씨를 추가하렵니다. 파이팅! 팝페라 크로스오버 임형주 김호중 트바로티 클래식앨범”이라고 김호중을 극찬했다.
활동기간이 아님에도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하고 대형 러브콜까지 받은 김호중. 전역 후 그의 활동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