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한 씽씽밴드 출신 신승태가 시청자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트롯 전국체전’이 오는 26일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방영된 ‘트롯 전국체전’의 3화에 눈길을 끄는 선수가 등장했다.
배우 유아인을 닮은 그는 팔색조 매력의 신승태로, 전라 코치 송가인은 ‘경기 민요 실력자가 나왔다’며 등장을 반겼다. 외모부터 실력까지, 어디하나 ‘빈틈없는’ 신승태는 본인의 간드러지는 창법을 살릴 수 있는 현철 ‘봉선화 연정’을 불러 실력을 발휘했고, 전라팀의 극적인 영입으로 ‘죽음’의 2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신승태의 이력이 연일 화제다. 그는 퓨전국악밴드계의 ‘이단아’ 씽씽밴드 출신, 이희문 명창이 보컬로 있던 밴드로 실력은 물론, 수많은 아티스트 중에서도 돋보이는 차별점이 있어야지만 출연할 수 있다는 미국 공영방송 NPR ‘Music Tiny Desk Concert’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글로벌 스타 BTS보다 앞서 출연하며 ‘한국인 최초 출연’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출연했을 만큼 우리나라 민요와 랩,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노래를 선보이는 ‘독보적인’ 아티스트였다.
트로트 가수로 새출발을 시작하는 실력파 신승태. 의심할 여지없는 실력과 선한 눈웃음 그리고 ‘5초 유아인’을 닮은 듯 한 매력으로, 송가인, 임영웅에 이어 또한번 거대 팬덤을 운집할 가수로 손꼽히고 있는 중이다.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이 될 새 얼굴을 찾기 위한 KBS의 대형 프로젝트 ‘트롯 전국체전’은 지역별 대표선수들이 상대 지역과 대결을 벌이고 절반이 탈락하는 미션을 앞두고 있다.
본격적인 경쟁을 앞둔 KBS2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