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박하선 울린 감자수프 레시피 "눈물이 날 거 같다고"(편스토랑)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2.24 13: 09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을 울린 감자수프 레시피를 공개한다.
12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치즈를 주제로 한 19번째 메뉴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편스토랑’ 대표 살림꾼이자 아내 바보 류수영은 감자 4알로 스태프 16인의 배를 든든히 채워줄 감자수프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날 류수영은 누군가와 영상통화를 하며 찐 웃음을 지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류수영의 미소를 유발한 주인공은 바로 ‘편스토랑’ MC인 도지배인 도경완이었다고. 

평소 ‘편스토랑’ 대표 살림꾼인 류수영에게 장보는 법부터 가족들이 좋아할 만한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묻기 위해 도경완이 영상통화를 건 것. 도경완은 “몇 년 만에 진짜 좋아하는 남자”라고 류수영을 향해 낯간지러운 애정 표현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는 전언이다.
그렇게 도경완과 영상통화를 하며, 류수영이 공개한 레시피가 바로 감자수프다. 류수영은 “아내와 아이에게 자주 해주는 음식이다. 만들기는 간단한데 먹으면 ‘파는 맛’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라고 말해 감자수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고.
이어 류수영은 촬영에 고생하는 스태프들 간식으로 대접할 겸 직접 감자수프 만들기에 돌입했다. “재료만 있으면 10분도 안 걸린다.”라며 류수영이 꺼낸 것은 감자 4알. 감자 4알로 스태프 16인 모두 식사가 가능하다는 것. 
실제로 간단한 재료로 뚝딱 완성되는 류수영의 감자수프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는 물론 VCR을 지켜보던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류수영은 감자수프를 만들며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전해 또 한 번 ‘박하선 바라기’의 면모를 보여줬다. 
류수영은 “아내가 기분이 다운되어 있던 어느 날, 아내가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자정 넘어서까지 홀로 연기 연습을 하기에 마음이 쓰여 감자수프를 끓여줬다. 조금 있다가 잘 먹었다며 빈 그릇을 주더니 좋았다고, 고맙다고, 눈물이 날 거 같다고 하더라”라며 아내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감자수프의 기억을 떠올렸다. 류수영은 “눈가가 촉촉한 아내를 보니 오히려 내가 고마웠다”고 해 극진한 아내 사랑을 자랑하기도.
아내 박하선의 마음을 달래준 남편 류수영의 감자수프 레시피. 감자 4알로 16인 스태프가 모두 배부를 수 있는 기적의 레시피. 추가로 대표 아내 바보인 류수영과 도경완의 못 말리는 아내 사랑 배틀까지 모두 공개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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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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