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썸머 85’가 오늘(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 가운데 알렉스 로빈과 다비드 고어맨의 뜨거웠던 사랑의 순간을 담은 스크랩북 포스터가 공개됐다.
‘썸머 85’(감독 프랑수아 오종, 수입배급 찬란, 공동제공 소지섭 51k)는 1985년 여름 펠릭스 르페브르(알렉스 로빈)와 벤자민 부아쟁(다비드 고어맨)의 가장 뜨거웠던 청춘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24일 공개된 스크랩북 포스터는 펠릭스와 벤자민의 사랑으로 가득했던 6주간의 시간을 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처음 함께 바다에 나갔던 날, 놀이공원에 놀러갔던 날,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던 날 등 사랑의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이미지들은 빈티지한 디자인과 함께 모두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반짝반짝 빛나는 로맨스”(IndieWire)라는 리뷰와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이름은 영화의 탄탄한 작품성을 보증하며 올 겨울 마지막 웰메이드 아트버스터를 예고한다.
‘썸머 85’는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자신만의 계보를 써내려가고 있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이다.
제73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0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전회차 전석 매진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 알렉스와 다비드가 각각 펠릭스, 벤자민으로 분해 첫사랑에 빠진 십대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오늘 개봉해 전국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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