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MBC 측은 24일 OSEN에 "예능 제작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됐다"라고 밝혔다.
해당 스태프는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프리랜서로 참여하는 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참시' 팀에서만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현재 MBC에서만 엿새간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지난 18일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조연출과 '복면가왕' 녹화에 참여한 외부 카메라 감독, 20일 청소노동자 중 한 명, 22일 예능 '전참시'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MBC 측은 확진자의 사내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한 19일, 20일 주말 예능을 대거 휴방했다. 그러나 MBC의 사후 조치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비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참시’는 지난 19일에 이어 오는 26일 방송도 결방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