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서정희, "태어나서 남자는 서세원 하나 뿐… 소개팅 해도 애프터 없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24 21: 48

서정희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24일에 방송된 SBS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에서 서정희가 등장해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날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사연에서는 '59세 여성이지만 어린 나이에 결혼해 아내, 엄마로 살다가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속하는 것에서 벗어나니까 너무 억울하다. 제 일생에 남자는 단 한 명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공개된 사연자는 서정희였다. 서정희는 "외로워서 나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김원희는 "서정희는 예쁘다는 표현을 넘어서 세기의 미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정희는 "왜 모두 그런 말만 하고 나를 그냥 가만히 두나"라며 "세상에 나와서 만나본 사람은 서세원 한 명 뿐이다. 시작과 끝이 하나면 안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이혼을 하고 나서 사방팔방 소개를 해달라고 했다. 2번 정도 소개 받았는데 애프터 신청이 없다"라며 "사람들이 나보고 공주같다고 하고 요정같다고 한다. 하지만 연락이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왜 애프터가 없는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서정희는 "나도 잘 모르겠다. 연애 경험이 없어서 딸에게 주로 조언을 받는다. 근데 메모를 하면 딸이 메모를 해서 될 일이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정희는 "딸이 엄마는 섹시해야된다고 한다. 하지만 딸이 나를 모르는 거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서정희는 "과거에 몸무게가 38kg이었다. 지금은 포동포동한 게 더 좋아 보여서 스케줄이 있으면 전날에 라면, 삼겹살을 먹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정희는 "허리도 19인치였는데 최근에 23인치가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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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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