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서 조윤희가 지인이자 배우 윤박을 소환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서 윤박이 깜짝 출연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가장 먼저 일어난 조윤희, 파티와 구름이가 경계를 풀고 꼬리를 흔들며 가까이 다가갔다.
모두 기상했고, 조윤희는 오늘의 할일 이라면서 "산책시키고 꼬물이 새끼들 이름 지을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도레미파솔'"어떠냐고 제안했고, 모두 "도도, 레레, 미미, 파파, 솔솔, 좋다"며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티파니와 허경환이 파티와 구름이를 케어했다. 하지만 티파니는 어딘가 어색하고 어설픈 허경환을 보면서 "초보 강아지 보호자느낌이 들었다"며 폭발, 허경환은 "어느순간부터 둘만 있으면 신경질, 나에 대한 열등감이 있다"며 이를 잘못 해석해 폭소하게 했다.
티파니는 계속해서 사람에게 트라우마가 있는 파티의 마음을 기다려주면서 훈련에 돌입했다. 덕분에 실외배변까지 성공한 파티였다. 티파니는 "이제 완벽한 실외배변ER가 됐다, 너무 뿌듯"이라며 기뻐했다.
그 사이, 누군가 도착했다. 바로 배우 윤박이었다. 조윤희도 함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 조윤희는 "박이는 귀여운 동생"이라면서 "강아지를 키워보고 유기견 봉사를 하셨던 분, 봉사활동 의사를 물으니 너무 아무렇지 않게 흔쾌히 수락해주더라"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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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마주친 그 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