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진달래 등장에 "실력으로 날 이겼던 가수"…긴장감에 혹평 '14개♥' ('미스트롯2')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25 05: 14

임영웅이 도전자 진달래와 마주했다. 
24일에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현역부A 팀의 오디션이 시작된 가운데 과거 임영웅과 대결에서 이겼던 트롯가수 진달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달래는 "트롯가수로 활동하고 있고 도엽이의 엄마, 트롯가수 3년차 진달래"라고 소개했다. 

MC김성주는 "진달래씨가 임영웅을 이겼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진달래는 "임영웅 마스터가 '미스터 트롯'에 나오기 전에 K본부 아침 프로그램에서 트롯 도전을 하는 게 있었다"라며 임영웅과의 대결을 언급했다. 이에 진달래는 "천운으로 이겼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운이 아니었다. 실력이었다. 그때 너무 잘하셨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달래는 '자갈치 아지매'를 선곡했다. 지나치게 긴장한 탓에 목소리가 잠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안정적인 목소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거듭해서 실력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절에선 실력을 완전히 회복해 14개의 하트를 받았다. 
김선주는 "조금 더 자기페이스를 일찍 되찾았더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어떤 무대든 음악이 시작되는 순간 완전히 몰입해야한다"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임영웅은 "진달래씨가 이 노래를 부르는 걸 처음 들어봤다"라며 "내가 알고 있는 진달래씨가 많이 부르는 노래 중 한 곡을 선곡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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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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