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서정희, "연애 하고 싶어"…#외로운여자 #이상형 이병헌 #10살연하OK!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25 06: 55

서정희가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4일에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서정희가 등장해 연애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고민 사연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였다. 음성으로 공개된 사연에서 고민의 주인공은 "59살의 여성이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32년을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로만 살았다. 온전한 나로 살고 싶어서 이혼을 했고 6년이 흘렀다"라고 말했다.

'언니한텐' 서정희, "연애 하고 싶어"…#외로운여자 #이상형 이병헌 #10살연하OK! [어저께TV]

이어 "나를 구속하는 것에서 벗어나보니 너무 억울하다. 내 일생에 남자가 단 한 명뿐이다"라며 "평소에 많은 분들에게 '여성스럽다' '공주님 같다' '인기 많겠다'라는 얘길 듣는다. 그래서 주변에 소개 좀 해달라고 해서 만나면 아무도 사귀자고 하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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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사람들을 만나보려고 하기 싫은 골프도 배우고 있다. 남친만 생기면 진짜 잘해줄 자신 있다. 왜 사귀자는 사람이 없는건가"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서정희였다. 
MC김원희는 "실제 성격이 좀 공주 같은 편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서정희는 "실제 성격은 공주 같지 않다. 남자 만나면 너무 잘해준다. 잘해줘서 차인다. 밀당을모른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정희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나는 잘 생기기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왜 그런 줄 아나. 첫 번째 결혼에서 얼굴을 안 봐서 그렇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서정희는 "이병헌씨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라며 "경제력은 같이 벌면 된다. 사랑만 있으면 된다. 연하가 더 좋다. 10살까지 괜찮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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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는 "젊었을 때 못했던 연애를 해보고 싶다. 길 걷다가 영화도 보고 떡볶이도 사먹고 싶다"라며 "영화에서 피크닉 장면을 봤다. 해보고 싶었다. 불시에 갈 수 있게 피크닉 가방도 사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커플매니저가 서정희의 상담에 나섰다. 커플매니저는 "남자들은 외모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서정희씨를 보니까 퍼펙트다. 외모로 만점이다"라며 "나이 점수는 약간 아쉽지만 경제력도 좋으니까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커플매니저는 "한 가지 단점이 남자들이 공주를 좋아하지 않는다. 오늘 보니까 털털한 면이 있어서 이 시간 이후로 남자가 줄을 설 것 같다"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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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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