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혼 아픔 극복하고 유기견 수호천사로 완벽 복귀('어쩌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2.25 10: 52

‘어쩌개’ 조윤희의 따뜻한 손길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24일에 방송된 SBS 유기견 공동 임시보호 리얼리티 프로그램 ‘어바웃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 1회, 2회에서 조윤희는 유기견들과 남다른 ‘힐링 케미’를 선보이며 활약을 펼쳤다.
먼저 조윤희는 유기견 임시보호소 ‘어쩌개 하우스’에서 함께 지내게 될 개들과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유기견을 발견하자마자 눈을 떼지 못하던 그는 한 마리 한 마리를 진심 어리게 대했고, 특별 레시피로 개들을 위한 보양식까지 손수 만들어주며 남다른 정성을 쏟았다.

이후 조윤희는 금세 가까워진 개들과 함께 뜻깊은 일상을 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낯설어하는 구름이를 조심스럽게 세수부터 시켜주며 진정시켰고, 마침내 구름이의 마음을 열며 ‘목욕시키기’에 성공했다. 또한 구름이의 화상 흉터에 치료 약을 꼼꼼하게 발라주는가 하면, 아침 일찍 일어나 꼬물이 5남매의 식사와 배변패드를 능숙하게 책임지는 등 반려견을 키운 경험을 십분 발휘, ‘프로 집사’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뿐만 아니라 이날 조윤희는 유기견의 잔혹한 과거 사연을 듣고 뜨거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받은 개의 아픔에 함께 슬퍼하며 그들의 마음을 보듬었다.
이처럼 조윤희는 ‘어쩌개 하우스’에 온 유기견들에게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하며 감동을 안겼다. 특히 그는 개들의 식사와 배변 활동부터 치료까지 모든 생활을 꼼꼼하게 보살피며 그들을 어루만져 준 것. 이에 조윤희가 앞으로 보여줄 ‘어쩌개 하우스’ 생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조윤희가 출연하는 ‘어바웃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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