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쪼꼬미, ‘2021년 이끌어갈 아이돌유닛’으로 선정..'흥칫뿡' 열풍 통했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2.25 11: 47

 그룹 우주소녀의 유닛 쪼꼬미(Chocome)가 2021년 기대되는 ‘아이돌유닛’ 부문을 수상했다.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쪼꼬미를 2021년을 이끌어갈 아이돌유닛으로 선정하며, 2020년 보인 활약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03년 제정 이래로 브랜드의 성과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브랜드 어워드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만큼 이번 쪼꼬미의 수상은 의미가 크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쪼꼬미는 우주소녀의 2016년 데뷔 후 첫 유닛으로 수빈, 루다, 여름, 다영으로 구성됐다. 그간 우주소녀가 보여줬던 몽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월 발매한 데뷔 싱글 앨범 ‘흥칫뿡’은 우주소녀의 판타지를 유머러스한 방향으로 재해석해 유쾌한 매력으로 그룹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타이틀 ‘흥칫뿡(Hmph!)’는 귀여운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새로운 ‘수능금지곡’ 반열에 올랐다.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음악방송 무대에서 문세윤, 노라조, 김영철 등과 함께 무대를 선보인 쪼꼬미는 콜라보 요정으로 급부상했다. 이어 SNS에선 ‘흥칫뿡 챌린지’가 유행하며 인기를 끌었고, 많은 아이돌 그룹의 영상통화 팬 사인회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전세계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을 증명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역시 쪼꼬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포브스는 “우주소녀는 탄탄한 기반을 가진 케이팝 강자로 첫 유닛 ‘쪼꼬미’로 우주소녀 브랜드에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흥칫뿡’과 우주소녀 쪼꼬미는 2020년 케이팝에 충분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쪼꼬미가 속한 우주소녀는 음악, 연기, 예능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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