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세븐틴의 '아낀다' 댄스 커버 영상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0시 위클리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븐틴의 '아낀다' 댄스 커버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6월 위클리는 글로벌 K팝 채널 브랜드 원더케이(1theK)를 통해 세븐틴의 '아주 NICE'와 '아낀다'의 댄스 커버를 각각 짧게 선보이며 완전체 풀버전으로 공개할 댄스 커버곡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투표 결과 '아주 NICE'가 선정되어 해당 커버 영상을 공개했던 위클리는 투표에서 아쉽게 패한 '아낀다'를 팬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귀여운 산타로 깜짝 변신한 위클리 멤버들은 세븐틴의 '아낀다' 안무를 완벽 소화하는 한편, 한시도 눈을 뗼 수 없는 제스처와 표정 연기로 '퍼포먼스 맛집'다운 완벽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커버 영상 중간에 다함께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치며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한 위클리는 영상 말미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생기발랄한 에너지를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클리는 데뷔앨범 '위 아(We are)'로 누적 판매량 2만 장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타이틀곡 ‘Tag Me (@Me)’ (태그 미)는 뮤직비디오 공개 7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 10월, 3개월 여만에 미니 2집 '위 캔(We can)'으로 초고속 컴백한 위클리는 초동 판매량 1만 3천장을 기록, 2020년 데뷔 신인 걸그룹 중 최다 초동 판매량을 돌파했다. 현재 이 앨범의 누적 판매량은 2만 6천장을 돌파하여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 중 최고 판매 수치 경신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슈퍼 루키'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위클리는 데뷔 첫 해 연말 시상식 '신인상 6관왕'을 달성하며 '2020년 대세 신인 걸그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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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