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KBS서 재밌는 프로 만들면 은퇴하겠다..'트롯전국체전' 라인업 미쳤네"('영지전능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2.25 14: 39

 래퍼 이영지가 연말을 즐겁게 할 집콕 예능 리뷰에 나선다.
최근 이영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내용의 ‘사이다 일침’으로 일명 ‘나가지마’ 밈을 만들어낸 장본인, 매년 연말과 달리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집콕러’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예능 리뷰 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26일 공개되는 KBS '영지전능쇼'는 래퍼 이영지가 오로지 ‘영지적시점’으로 예능을 리뷰하는 웹예능. 올해 마지막 리뷰가 될 이번 회에는 첫방송부터 시청률 16.5%를 기록한 ‘트롯전국체전’과 ‘영지전능쇼’ 1회부터 정주행 리뷰기가 담긴다.

'영지전능쇼' 이전 리뷰에서 매번 사이다 혹평을 해왔던 이영지는 “KBS에서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던 바, 이 날 '트롯전국체전' 첫 회를 리뷰하며 “라인업이 진짜 미쳤다” “이건 재미없을 수가 없다”는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는 후문.
한편, 올 9월 론칭을 시작으로 '영지전능쇼'의 4개월간의 여정을 정주행하는 자체 리뷰기에선 어쩔 수 없이 편집됐던 ‘거짓말 탐지기’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박재범 윗니찾기 퀴즈에 이은 ‘세븐틴 호시 입술 찾기’ 퀴즈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븐틴 ‘호시’의 입술을 찾으려다 의외의 인물을 맞혀 수상한(?) 분위기가 감돌았다는 제작진의 전언에 자체 리뷰기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리뷰가 될 '영지전능쇼' 12화는 KBS Entertai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6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nyc@osen.co.kr
[사진] '영지전능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