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2020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수상 "♥︎한가인, 아이들 사랑해"[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2.25 15: 40

배우 연정훈이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며 아내와 아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연정훈은 지난 24일 오후 진행된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부터 특별무대, 시상까지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예능 ‘1박2일 시즌4’에서 맏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연정훈은 이날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쇼·버라이어티 부문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연정훈은 함박미소를 지으며 “너무 감사드립니다. ‘연기대상’에서만 상을 받다가 ‘연예대상’에서 상을 처음 받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연정훈은 이어 “1년 전에 ‘1박2일 시즌4’를 시작하면서 시상하러 2019년도 시상식에 참석했었는데, 멤버들과 우리 PD와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며 "그때 '2020 한 해 동안 열심히 해서 시상식에서 상을 좀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그 바람이 이뤄진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더불어 “저를 항상 도와준 5명의 동생들과 ‘1박2일’을 하라고 추천해 준 사랑하는 아내, 제 아이들에게 정말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며 가족과 ‘1박2일 시즌4’ 팀을 향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연정훈은 배우 한가인과 2005년 결혼해 딸 연재희, 아들 연재준을 키우고 있다.
이날 연정훈은 ‘1박2일 시즌4’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선호와 베스트 커플상 시상에 나서며, 훈훈한 입담 케미스트리를 펼치기도 했다. 
연정훈은 ‘1박2일’ 팀원들과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 “다들 너무 좋다”며 “우정도 끈끈하고 케미도 잘 맞는다. 다들 너무 좋다”고 ‘1박2일’ 팀원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 따뜻함을 안겼다. 이날 그는 “천년 만년 ‘1박2일’을 오랫동안 열심히 하겠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뽐냈다.
연정훈의 ‘1박2일’ 사랑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딘딘이 우수상을 받자 진심으로 축하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연예대상’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특별무대에서 그는 멤버들과 함께 태민의 ‘MOVE’를 추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연정훈은 KBS2 대표 예능 ‘1박2일 시즌4’에서 맏형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으며, 프로그램을 1년 동안 이끌어오고 있다. 그는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편안한 매력과 함께 미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일명 ‘열정훈’이라는 캐릭터를 얻어 시청자들로부터 호감을 얻었다.
한편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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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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