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 윤균상, "박소담에 호감, 친해져 술 한 잔 하고파"…박소담 반응은?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26 07: 01

윤균상에 호감가는 멤버로 박소담을 뽑았다. 
25일에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윤균상, 양세찬, 한윤서가 '박나래 절친 특집'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윤균상이 박소담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이날 '갬성캠핑' 멤버들은 트리를 장식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했다. 박나래는 "다른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때 뭐하나"라고 물었다. 안영미는 "딱히 크리스마스라고 뭘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윤서는 "나는 크리스마스를 항상 나래바에서 보낸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작년에는 2박 3일 파티를 했다"라며 "크리스마스에 말랑말랑한 걸 좋아해서 10년 후의 나에게 편지쓰기 같은 걸 준비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어렸을 때 산타는 믿었나"라고 물었다. 손나은은 "나는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믿었다"라고 말했다. 한윤서는 "나는 중학생때까지 아빠가 선물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태안에서 직접 잡은 조개와 낙지, 주꾸미로 저녁식사를 마쳤다. 이날 박나래의 절친들이 박나래와 친해지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양세형을 보며 "코빅으로 넘어올 수 있었던 건 세형이 덕분이다. 85년생 소띠모임에서 친해졌다"라며 "개그를 계속해야할 지 고민을 했다. 그때 세형이가 코빅으로 오라고 했다. 그렇게 고민할거면 코빅와서 재밌게 같이 개그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윤균상은 "나래 누나랑 알게 된 지는 5,6년 정도 된 것 같다. 찐친이 된 지는 3년 됐다"라며 "일을 많이 했는데 친구들에게 고민을 이야기해도 공감을 해주지 못했다. 그래서 우울감이 좀 있었다. 그때 나래누나는 내게 힐링캠프였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윤균상을 보며 "정말 의리파고 어른스럽다. 나도 동생이지만 의지하는 친구"라며 "정말 괜찮은 여자를 소개시켜주고 싶다"라며 박소담, 손나은, 솔라와 3대 1 미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윤균상은 "상상만 했는데 두근두근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윤균상은 진실게임을 통해 '갬성캠핑' 멤버들 중 한 명에게 호감이 있다고 말했던 것. 안영미는 "호감이 간 사람이 누구냐"라고 물었다.
윤균상은 "이성적인 호감보다 사람 자체가 좋아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다"라며 박소담을 이야기했다. 윤균상은 "내가 술을 좋아하는데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니까 좋았고 '삼시세끼'를 했던 공통점도 있었다. 그리고 '갬성캠핑'을 보니까 궂은 일이나 힘든 일을 도맡아 하더라"라며 "친해져서 술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건 소담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소담 역시 윤균상을 보며 "오빠가 옆에서 뭔가를 도와주는 느낌이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게 해주더라. 되게 배려 받는 느낌이었고 든든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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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갬성캠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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