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도경완과 배우 류수영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두고 주책 대결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치즈'를 주제로 19번째 메뉴 대결이 이어진 가운데, 도경완과 류수영의 아내사랑 배틀이 펼쳐졌다.
도경완은 "몇년 만에 진짜 좋아하는 남자다" 라며 류수영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상통화에서 두 사람은 아내에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도경완은 "장본적이 없다, 내가 아는 장은 '장윤정' 밖에 없다"고 말했고, 류수영은 "저는 바카스, 박하 종류만 먹는다"고 말해 주책 배틀을 펼쳤다.
이어 아내 장윤정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도경완은 "부부 싸움하고 방송 들어간적이 있는데, 나는 녹화내내 그렇게 불편했는데, (장윤정은) 카메라 켜지자 마자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날 봤다"고 말했다.
류수영이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도경완은 "완전 소름 돋았다"고 말했다. 이에 '편스토랑' 멤버들은 "장윤정은 진정한 프로", "역시 클래스가 다르네"라며 폭소했다.
한편 이날 류수영은 15분만에 만드는 감자 수프를 선보였다. "아내(박하선)가 힘들어 보이고 눈에 밟힐 때, 감자 수프를 만들어 줬다."라며 "아내가 잘먹었다고 빈 그릇을 주더니 눈가가 촉촉해진걸 봤다"고 말했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보여주며 "이걸로 파스타 해주면, 박하선씨가 레스토랑인 것 같다고 좋아한다"며 아내 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어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에게 이름을 부르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영상을 보던 도경완은 "저는 (장윤정) 이름을 부르면, 어디 건방지게 이름을 부르냐는 소리를 듣는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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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편스토랑’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