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과 박유선이 결혼 전 점을 봤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선 가수 이하늘과 전 부인 박유선이 새 커플로 합류했다.
제주도를 찾은 두 사람은 갈치조림 집에서 밥을 먹었다. 그러다 박유선은 “웃긴 얘기 해줄까. 우리 점보러간 곳이 되게 유명하다더라. 우리 원진살을 이야기 하지 않았나”라고 회상했다. 원진살은 부부가 서로를 원망하는 관계다.
이하늘은 “그 무속인이 우리 이혼한다고는 안했는데”라고 말했고, 박유선은 “결혼은 하지 마라고 했었다”라고 받아쳤다.
또한 박유선은 다른 점집에서도 결혼하지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날짜를 잡았다고 했는데 하지마라했다. 나중에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하늘은 “이혼을 맞힐 확률은 원래 2분의 1이다. 어차피 50대50 아니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유선은 “결혼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이하늘 역시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유선은 “이혼한 것은 후회하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이하늘은 대답하지 못했다. 이하늘은 “카메라 앞에서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라고 민망해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우리이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