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이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1, 2회에서 사랑꾼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번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극본 정현정 정다연, 연출 박신우) 1, 2회에서 건축가이자 장기 연애 중인 최경준 역을 맡은 김민석이 앞으로 화수분처럼 터질 매력 포텐을 예고했다.
지난 22일(화) 첫 공개된 ‘도시남녀 사랑법’ 1회에서 최경준은 연애에 대한 진솔한 인터뷰로 첫 등장을 알린 가운데 그는 연애에 대해 “난 중요하다고 생각해”라는 말로 가치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동업자이며 사촌지간인 박재원(지창욱 분)과 건축 문제로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통해 건축가로서의 프로페셔널함까지 드러내 흥미로움을 배가시켰다.
어제(25일) 공개된 2회에서는 최경준의 성격이 한 겹 더 베일을 벗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현재 5년째 열애 중인 여자 친구 서린이(소주연 분)와의 좌충우돌 첫날밤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한껏 집중시켰다.
특히 “죽여줬지”라는 인터뷰와는 달리 실제로는 허둥지둥했던 최경준의 서툰 태도가 오히려 설렘을 더 자극했다. 여기서 김민석은 남자 특유의 허세를 귀엽게 표현, 연인 간 첫날밤의 잊지 못할 순간을 한층 더 사랑스럽게 완성시켰다.
이렇듯 김민석은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공감을 이끌어낼 만한 청춘 연애담의 한 축을 담당하며 기대감을 돋우고 있다. 김민석이 그려낼 오래된 연애의 면면은 어떤 희로애락을 담고 있을지 벌써부터 앞으로의 스토리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김민석의 또 다른 개성을 만나볼 수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 선공개, 7시에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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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시남녀의 사랑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