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딱 걸렸어"..'복수해라' 김사랑, 복수 위한 격분의 동공 연기[Oh!쎈 예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2.26 14: 11

‘복수해라’ 김사랑이 위험을 무릅쓰고 나선 ‘분노의 복수 선언’으로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김사랑은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토일드라마 ‘복수해라’(극본 김효진, 연출 강민구)에서 추악한 민낯을 숨기기 위해 돈과 권력을 이용해 약자들을 이용하고 괴롭히는 강자들에게 핵 펀치 복수를 날리는 강해라 역을 맡아 극 전체를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강해라는 복수를 도모하던 중 당한 차량 전복 사고가 FB 생명에서 저지른 것임을 알아차렸던 상황. 이에 강해라는 메인뉴스에 출연, 의뢰인의 목숨까지 잃게 만든 FB 생명에 대한 폭로를 터트리며 복수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11년 만에 친아들 이가온(정현준 분)의 존재를 인지하게 된 김상구(정만식 분)가 강해라에게 친권자 변경을 요청, 이로 인해 FB 생명을 향한 강해라의 복수에 제동이 걸리면서 ‘통쾌 복수’의 향방에 궁금증이 드리워졌다.

이와 관련 김사랑이 눈물을 거두고 ‘쎈 복수 여신’으로 재등판한 ‘나 홀로 복수’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강해라가 차량 전복 사고의 결정적 증거를 가지고 강사장(최영우 분)을 찾아가는 장면. 강해라는 당당한 자태로 강사장을 향해 휴대전화 속 증거를 보여주는가 하면, 강사장이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하자 이를 악물고 맞서 싸운다. 하지만 강하게 뺨을 맞은 강해라가 땅바닥으로 쓰러지며 나뒹굴게 되는 것. 과연 강해라가 위기에서 벗어나 잔혹한 악행을 저지른 강사장에게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사랑이 ‘분노의 복수 선언’에 나선 장면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골목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 김사랑은 폭발적인 감정과 동시에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구사해야 하는 장면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갔다. 김사랑은 추운 날씨로 인해 둔해질 수 있는 몸놀림과 안전을 고려해 오랜 시간 동안 상대 배우와 액션 합을 맞추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자 김사랑은 악랄하고 추악한 강자를 향해 서슴없이 일갈을 날렸고, 온몸을 던져 차디찬 땅바닥에 그대로 넘어지는 등 투혼을 발휘, 단번에 장면을 완성시키며 스태프들로부터 환호성과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 측은 “김사랑은 강해라 캐릭터 그 자체라는 탄성을 불러일으킬 만큼, 불굴의 의지로 열연을 선보이며 현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잠시 움츠렸던 상태를 벗어던지고, 다시 한번 ‘통쾌 복수’에 온몸을 내던질 김사랑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복수해라’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제작 일정을 변경, 10회는 오늘(26일), 11회는 오는 1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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