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전범이 세운 자민당..일본은 앞으로도 사과 없을 것"('벌거벗은 세계사')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2.27 05: 11

설민석이 전범국가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범이 만든 '자민당'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는 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민석은 태평양 전쟁으로 사형을 선고 받았던 오카와 슈메이가 재판 결과가 바뀐 이유는 뭘까?라는 문제를 냈고 정답은 오카와 슈메이의 정신 이상 행동. 이어 재판장에서 미친 척을 하는 오카와 슈메이의 영상이 공개했다. 

이혜성은 "이거 할리우드 액션 아니냐"며 당황해했고 은지원은 "저 행동을 다 믿는다고? 지들은 저렇게서라도 살고 싶으면서"라며 경악했다.이어 "전범 협의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공직에서만 추방됐던 '기시 노부스케'는 다시 일선으로 복귀해 자민당을 만들고 그의 딸이 낳은 아들이 '아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베는 우리 외할아버지는 일본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정치인이었다. 난 우리 외할버지가 롤모델이라고 떳떳하게 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혜성 역시 "아베가 731부대 비행기를 타고 활짝 웃고 있는 아베 사진을 본 적이 있다"며 경악했다.
설민석은 야스쿠니 신사에는 전범들이 합사 되어 있다. 자신들이 한 행동이 평화를 위해서다? 말 도 안 된다. 앞으로 사과는 안 할 거다. 자신들의 치부를 숨기기에 급급하기 때문이다. 독일은 집권당이 바뀌었기 때문에 사괴를 한 거다.  이들은 전범이 '자민당'을 만들고 계속해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그들이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우리가 잊어야 할까요?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배상을 요구할 권리가 후손인 우리에게는 있다. 하지만 동아시아에서 일본과 손잡고 나아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와 경제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울먹였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