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엄효섭, 전성우에 "진기주 데미지주지마" 경고‥'부녀愛' 끌리기 시작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27 20: 52

'오! 삼광빌라'에서 엄효섭이 전성우에게 진기주를 건들지 말라며 경고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이날 박필홍(엄효섭 분)은 길가에서 황나로(전성우 분)를 발차기로 제압했다. 빛채운(진기주 분)이 위험에 처했기 때문. 우연히 빛채운의 가방에서 떨어진 어릴 적 곰인형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졌다. 
박필홍은 황나로에게 빛채운을 건들지 말라했고, 황나로는 두 사람이 친부녀 관계인 걸 알곤 박필홍을 더욱 자극했다. 뒤늦게 도착한 우재희(이장우 분)도 황나로에게 빛채운을 건들지 말라며 으름장을 놨다. 

재희와 빛채운은 박필홍에게 감사인사로 식사를 대접했고 왜 근처에 있는지 물었다. 박필홍은 "야간경비 면접을 봤다"고 했고, 두 사람은 현장 일에 야간일까지 하는 그를 보며 응원했다. 
박필홍은 빛채운의 뜯어진 곰인형을 보면서, 직접 이를 바느질해줬다. 두 사람은 "반전이다"며 놀라워했다. 
인형도 만들었다는 박필홍에게 빛채운은 "인형도 친아버지가 만들어주신 것"이라 하자, 박필홍은 더욱 가슴 아파했다. 
박필홍과 헤어진 후 빛채운은 재희에게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분"이라면서  "딸이 있는 것 같다 , 쓸쓸한 느낌도 있고 좀 이상하다"고 했다. 이에 재희도 "황나로가 그 분을 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며 아리송해했다. 그러면서 집으로 가는 길, 누군가에게 도촬당했다. 
집에 돌아온 박필홍은 "황나로를 또 고소할 것"이라 말하며 분해했고, 황나로 역시 박필홍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자극했다. 황나로는 "우발적으로 신분 노출하지 마라"고 했고 박필홍은 "너야말로 조심해라, 빛채운에게 데미지주지 마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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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 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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