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을 일으켰던 전 LG 트윈스 투수 류제국이 50경기 출장 정지 및 제재금 500만원 징계를 받았다.
KBO(총재 정운찬)는 22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SNS로 인한 품위손상행위의 류제국과 신동수에 대해 심의했다.
2019년 SNS를 통해 사생활이 공개돼 비도덕적 행위 등으로 논란이 된 류제국에게는 50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최근 관련 사안에 대해 사법기관에서 판결함에 따라 상벌위원회는 이 같이 제재했으며 현재 은퇴선수 신분인 류제국은 추후 선수 또는 지도자로 KBO 리그에 복귀하게 될 경우 제재가 적용된다.
또 SNS에 부적절한 게시글을 올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동수에게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제재 규정에 의거해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더불어 해당 게시글에 부적절한 댓글을 게재한 삼성 황동재, 김경민, 양우현, 한화 남지민은 각각 제재금 200만원, 두산 최종인에게는 엄중경고로 제재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