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대박 보살팅 3커플 탄생..이수근 "3개월 바짝 관리할 것"(물어보살)[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2.29 06: 51

'물어보살'의 보살팅이 세 커플을 탄생시키면서 마무리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쏠녀'와 '쏠남'들을 위한 '2020 물어보살 보살팅'의 최종편이 공개됐다.
 

여자 1번 김유진(25)은 필라테스 강사, 2번 주지은(26)은 전자회사 해외영업부 매니저, 3번 이연화(28)는 패션모델이자 사업가, 4번 채연우(22)는 영국 브리스톨 의대생, 5번 최윤혜(28)는 약사 겸 모델이었다. 
남자 1번 김기원(30)은 싱어송라이터, 2번 안성환(27)은 헬스 트레이너, 3번 김성욱(38)은 제조업 회사 CEO 겸 임대업, 4번 정대진(32)은 한의사 겸 모델, 5번 송민규(24)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타투이스트, 6번 마재영(31)은 마케팅 광고 회사를 운영했다. 
그러나 남자가 여자보다 1명 많아서 첫인상 판단으로 1명이 탈락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의외의 결과가 발생했다. 
여자들은 마음에 드는 남자를 3명씩 적어서 냈고, 가장 적은 득표자가 탈락했다. 남자 3번 김성욱은 "내가 탈락할 것 같다"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4번 정대진이 가장 먼저 떨어졌다. 그는 씁쓸하게 보살팅에서 퇴장했다.
5대5 짝을 맞춘 뒤, 소지품 짝꿍을 정해서 첫번째 게임을 진행했다. 짝꿍 선택 결과는 김유진 송민규, 주지은 김기원, 이연화 김성욱, 최윤혜 안성환, 채연우 마재영이 커플이 됐다. 
총 5문제를 맞힌 이연화와 김성욱이 1등을 차지했고, '마음에 드는 이성과 5분간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우승 상품으로 받았다. 김성욱은 여자 2번 주지은을, 이연화는 남자 2번 안성환을 각각 선택해 '5분 데이트'를 즐겼다.
후반전에는 '쏠녀'들이 '쏠남'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했고, 각자 호감가는 이성에게 개인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지목 토크'를 진행했다. 
보살팅의 하이라이트 지목 토크에서 상대방을 향해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지면서 흥미진진한 시간이 됐다. 너무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참가자 때문에 서장훈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고백의 시간이 아니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선택 결과, 김유진♥안성환, 주지은♥김기원, 최윤혜♥마재영 등 세 커플이 나왔다. 
두 보살은 "5커플 중 3커플이면 대박"이라고 했고, 이수근은 "우리가 3개월 정도 바짝 관리를 하니까 어떻게 지내는지 나중에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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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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