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이지아 배신→엄기준 유혹 "날 이용해봐요" 키스 후 불륜 시작 ('펜트하우스')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29 04: 58

유진이 이지아를 배신하고 엄기준과 불륜을 시작했다. 
28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오윤희(유진)가 주단태(엄기준)를 유혹하면서 불륜관계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수련(이지아)이 주단태에 쫓겨 집을 나갔다. 주단태는 오윤희에게 만남을 청했고 두 사람은 만났다.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이 민설아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 살인자 꼭 잡아야된다. 나 좀 도와달라"라고 간청했지만 오윤희는 심수련의 전화를 끊어버렸다. 

주단태는 오윤희에게 "지금 심수련이 어딨는 줄 아나"라고 물었다. 이에 오윤희는 "알려주면 뭘 해줄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주단태는 "오윤희가 원하는 모든 것"이라며 오윤희에게 키스했다. 
오윤희는 주단태에게 "당신이 천서진을 질려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옆 자리 비어 있는 거 아니냐"라며 "수련언니는 날 이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윤희는 주단태에게 "날 이용해서 원하는 걸 얻어라"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심수련이 어딨는 지 알고 싶다. 조력자가 누군지도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단태는 양미옥(김로사)에게 "그동안 심수련을 돕고 있었던 거냐"라며 "언제부터 날 배신했냐"라고 물었다. 이어 주단태는 "심수련인 척 그 사람 행세를 했지 않냐"라고 말했다. 양미옥은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회장님을 위해서 살겠다" 라고 빌면서 이야기했다. 이어 양미옥은 "구호동(박은석)에게 약점이 잡혀서 어쩔 수 없이 그랬다"라고 말했다. 
하은별(최예빈)은 앞서 주석훈(김영대)에게 주단태와 천서진(김소연)의 불륜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하은별은 천서진이 자신의 손을 잡자 "더러운 손 대지 마라"라고 소리질렀다. 이어 하은별은 "엄마한테 개실망이다"라고 일침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