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선수단 코로나 추가확진’ 에버튼전 공식 연기 발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2.29 02: 3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코로나 공포에 휩싸였다. 
맨시티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홈팀 에버튼을 상대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맨시티는 지난 25일 카일 워커와 가브리엘 제수스, 스태프 2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맨시티는 감염자를 제외한 채 경기를 강행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경기시작을 한 시간 앞두고 맨시티 선수 중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나와 경기가 연기됐다. 

맨시티는 29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전 코로나 검사결과 크리스마스에 발표한 네 명의 확진자 외에 다수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프리미어리그의 권고에 따라 에버튼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맨시티는 “확진자는 자가격리돼 프리미어리그와 영국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를 것이다. 맨시티의 트레이닝 시설과 아카데미도 문을 닫는다. 선수들도 트레이닝 시설이 다시 열때까지 외부와 격리된다. 구단은 확진자의 빠른 회복을 통해 다시 경기에 복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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