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봉태규, 엄기준·유진 관계 알고 배신감→이지아에 납치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2.29 08: 01

'펜트하우스' 봉태규의 열연이 빛이났다.
이규진 역의 봉태규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심수련(이지아 분)으로부터 날아온 상간녀 위자료 소송장을 건넸다.
규진은 “수련씨도 왜 이런 걸 나한테 부탁해가지고...”하며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건 그냥 엿을 크게 만들어서 처먹어라 뭐 이런?”이라며 재밌어 하는 모습을 통해 양면성을 가진 이규진의 성격을 여실히 내비쳤다.

'펜트하우스' 제공

며칠 뒤, 로건 리(박은석 분)로부터 파티에 초대받은 헤라팰리스 사람들 사이에서 규진은 “로건이가 배포가 커. 난 그래서 아메리칸 실버스푼이 좋더라니까”하며 로건 리에 대한 호의를 보였다.
파티에서 강마리(신은경 분)로부터 오윤희(유진 분)와 주단태의 관계를 알게 된 규진은 “오윤희, 얌전한 고양이인 줄 알았더니 아무한테나!”하며 흥분하다가도, 천서진이 등장하자 “서진씨, 아니 우리 이사장님. 오늘 미모가 배우야”하며 태세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티를 위해 리무진을 타고 이동하던 헤라클럽 멤버들이 납치를 당해 민설아가 죽기 전을 상기시키는 모습으로 봉고차 안에 갇히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 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봉태규가 출연하는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