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묶고 목 뚫어"..빅죠, 320kg→입원 후 충격 몸상태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2.29 11: 36

홀라당 출신 래서 빅죠가 충격적인 근황을 알렸다. 
27일 엄상용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빅3 오늘은 입원중이신 빅죠형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지금 빅죠 형 몸 상태가 조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옆에 있던 현배는 “카톡 확인도 안 하고 걱정 돼서 형한테 전화했는데 어머니가 받으시더라. 많이 안 좋은 상태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려했던 것보다 심한 상태인 것 같다. 산소호흡기를 하면 코로 호흡을 하는데 그걸론 산소 공급이 부족해서 목 쪽을 뚫어서 튜브를 연결해 호흡을 하는 상태다. 잠결에 빼면 큰일이니까 팔다리를 묶어 놨다더라”고 덧붙였다. 
앞서 빅죠는 몸무게가 320kg에 혈당 수치가 248까지 올라 걱정을 샀다. 방송에서도 “지금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심부전증이 있다. 당뇨도 있고 산소 수치도 너무 낮다”며 입원 치료를 예고한 바 있다. 
현배는 “빅죠 형 의식이 깨어있는 게 더 고통스러우니까”라고 말했고 엄상용도 “의식불명은 아니고 병원에서 조치를 취해준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배는 “조금만 늦었어도 손을 못 쓸 뻔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빅죠의 빈자리를 느끼며 엄상용과 현배는 우울해했다. 현배는 “2020년에 저희가 ‘자극적인 모습, 살쪄서 어떻게 됐나’를 보여드렸다면 2021년엔 살 뺴고 건강한 콘텐츠를 짜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엄상용도 빅죠의 건강회복을 기원했다. 
빅죠는 지난 2013년 280kg 몸무게를 자랑했지만 숀리와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 150kg을 감량한 바 있다. 하지만 엄청난 요요로 320kg의 거구 몸매가 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