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빈이 ‘미스트롯’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강예빈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사한 원피스로 기분 좋게 촬영하고 왔지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강예빈은 지난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 무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모두 저의 경악스러운 무대를 보고 PD님이 잘못했냐, 강예빈이 잘못 했냐 하시는데 제가 잘못했다. 다 제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강예빈은 “솔직히 저 가르쳐주신 보컬 선생님, 댄스 선생님께도 너무 부끄러워 이름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배웠다는 게 더 웃낄까봐”라며 “진짜 하루도 안 빼고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진지했다는 게 더 웃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봐도 경악스러우니 너무 부끄러워”라며 “저희 부모님은 연라이 안되시고 잠수를 타신 듯 하다. 미리 대충 말씀은 드렸는데 꼴찌했다고. 이정도일줄은 모르신 듯 하다. 긴말 필요 없이 제가 부족했다. 더 많이 연습하고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예빈은 “요즘 웃을 일 많이 없으신데 저를 보고 한껏 웃을 수 있으셨다면 그거로 저는 감사하다. 항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랄게요”라고 적었다.
한편, 강예빈은 지난 24일 밤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홍진영의 ‘오늘 밤에’ 무대를 꾸몄지만 역대 최저 하트를 받는데 그쳤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