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의 엄기준이 이지아, 유진, 김소연 등 배우들과 연이어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다. 반전을 넘어선 그의 애정신에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방영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주단태(엄기준 분)을 유혹했다. 단태는 자신을 유혹하는 윤희에게 키스를 했다. 단태와 윤희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두 차례나 키스를 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주단태 역할을 맡고 있는 엄기준은 '펜트하우스' 드라마 내내 격정적인 애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아내 심수련 역할을 맡은 이지아 뿐만 아니라 불륜 파트너인 김소연과도 계속해서 키스신을 촬영했다.
엄기준의 애정행각 덕분일까. 지난 28일 방영된 '펜트하우스' 18회의 시청률은 최고 시청률에 육박하는 23.9%(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26.6%을 기록했다.
특히나 엄기준과 김소연은 거의 매회 농도짙은 애정신을 보여주면서 보는 사람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때와 장소를 불문하는 두 사람의 애정신은 '펜트하우스'를 보는 또다른 재미였다.
특히나 지난 방송에서 유진과 키스를 하며 드라마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 전부와 키스를 하게 됐다. 일반적인 드라마에서는 남자 주인공이라고 할지라도 모든 여자 주인공과 키스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반적인 드라마의 공식을 깨면서 엄청난 흥행을 기록 중인 '펜트하우스'이지만 매회 여자 주인공과 키스를 하는 엄기준의 행보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심수련이 헤라 팰리스의 사람들을 폭탄에 설치된 차 안에 가두고 처참한 복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파격적인 전개가 이어질지, 엄기준의 키스신은 계속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