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엠마 로버츠가 첫 아들을 출산했다.
29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엠마 로버츠는 지난 2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출산, 가렛 헤드룬드와 사이에서 첫 아들을 얻었다. 아들의 이름은 로즈(Rhodes)로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엠마 로버츠는 앞서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가렛 헤드룬드와 함께 “나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 남자”라고 설명하는가 하면, 만삭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지인들과 함께 한 베이비 샤워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엠마 로버츠의 고모인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는 “Love you”라는 댓글을 남기며 조카의 임신을 축하해줬다. 줄리아 로버츠는 고모 할머니가 되는 셈이다.
한편 엠마 로버츠의 연인이자 아이 아빠인 가렛 헤드룬드는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가 벌금을 내고 석방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두 건의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으며, 벌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400만 원)의 채권을 발행한 후 석방됐다. 또 36개월의 보호 관찰과 3일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seon@osen.co.kr
[사진]엠마 로버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