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제시 제이가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제시 제이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메니에르 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알렸다. 미니에르병은 내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며, 어지럼증, 이명, 이충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제시 제이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일어났더니 오른쪽 귀가 완전히 들리지 않았고, 똑바로 걸을 수도 없었다. 메니에르병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제게 훌륭한 조언들을 주었고, 저는 그냥 조용히 누워있기만 하면 됐다. 단지 노래가 그립고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심각할 수도 있었는데 나의 건강에 감사하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병원에 있어야 했지만 일찍 병원에 가서 병을 발견하고 정확한 약을 먹어 오늘은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시 제이는 "크게 노래하면 누군가가 귀에서 뛰쳐 나오려고 하는 것 같다. 지금 손을 귀에 대고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집중할 수 가 없어서 첫 회를 4번이나 봐야 했다. 누군가 내 귀에 들어와 헤어드라이어를 켜놓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제시 제이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혼자 있든, 그렇지 않든, 사랑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보낸다"며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제시 제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