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날아라 개천용' 촬영에 투입됐다. 배성우는 음주운전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3주간 방영을 멈췄던 '날아라 개천용'은 새해 첫날 방송을 시작한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29일 박삼수로 변신한 정우성의 현장 촬영 모습을공개했다. 정우성은 수염을 기르고 거친 남성미를 보여주고 있다. 비주얼부터 완벽하게 박삼수로 변신했다.
정우성이 대체 투입된 이유는 배성우의 음주운전 때문이다. 배성우는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된 상황이다. 배성우는 지난 10월 음주운전 면허취소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 배성우는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뒤에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날아라 개천용' 측과 아티스트컴퍼니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우성의 '날아라 개천용' 대체 투입 소식을 전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정우성 씨는 자가 격리가 해제되자마자 제작진과 이정재 씨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하였고 실례가 안된다면 시청자분들을 비롯해 '날아라 개천용'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바람에 직접 출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배성우의 촬영분은 16회까지 진행된 상황이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배성우의 촬영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방침을 털어놨다.
정우성이 연기하는 배삼수는 17회부터 20회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8년여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정우성의 모습과 함께 권상우와 정우성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 역시도 많은 기대를 모은다.
'날아라 개천용'은 주연 배우인 배성우의 음주운전 이후 방송을 멈춘 상황이다. 현재 12회까지 방영된 상황이다. 현재 박태용(권상우 분)가 오성시 살인사건을 뒤집을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해서 본격적인 반격을 예고한 상황이다.
정우성의 대체 투입으로 새로운 전개를 맞이한 '날아라 개천용'이 과연 어떤 재미를 주면서 돌아오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