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새 영화 ‘미스터 보스’가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극장 개봉을 결정한 가운데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미스터 보스’(감독 김형기, 제공제작 더 재미 대쉬필름 강천산픽처스, 배급 스톰픽처스코리아 와이드릴리즈)는 가진 거라곤 깡 하나뿐인 청춘들이 펼치는 골 때리고 빡센 청춘 코믹 액션.
누구나 겪어봤을 고교시절의 우정과 사랑, 갈등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미스터 보스’는 가족 친구와 함께 보고 싶은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소심하지만 불의 앞에서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현준(공찬 분), 무심한 듯한 차가운 말투와 인상으로 자주 싸움에 휘말리지만 의리가 많은 진원(홍은기 분), 친구들 사이에서 빠지면 섭섭한 ‘핵인싸’ 영수(이승현 분)까지 학창시절 만나봤을 법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극에 리얼리티를 살린다.
뿐만 아니라 쉬는시간 떠들기 바빴던 교실, 어느 곳보다 넓어보였던 운동장, 엄격하지만 친구 같았던 선생님까지 학창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자아내는 유쾌한 분위기와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영화 ‘미스터 보스’는 이달 30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러닝타임 9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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