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걸’의 포스터가 29일 공개됐다.
‘걸’(감독 루카스 돈트, 수입 더쿱, 배급 리틀빅픽처스)은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세 라라의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을 그린 드라마.
수입사 측은 이날 라라의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이 담긴 아트 비주얼의 ‘얼론& 비긴’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는 16살 라라가 겪는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 아트 비주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명문발레학교에 입학한 라라는 자신과 출발선이 달랐던 다른 학생들 사이에서 어쩔 수 없는 다름에 외로움을 느낀다.
포스터에 공개된대로 라라가 직접 귀를 뚫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한걸음 나아가려는 용기를 상징한다.
비긴 포스터는 영화를 관람할 모든 관객들에게 자신이 진짜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찾게 만들며, 온전히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끔 선한 영향력을 전달해줄 것을 예고한다.
‘걸’은 오는 1월 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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