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이 구본승에게 질문을 던졌다.
29일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을 둘러싼 안혜경과 강경헌의 삼각관계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날 아침 식사 후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방 안에 앉아 진실게임을 시작했다.
구본승은 박윤희에게 "'불청' 멤버들 중에 이성으로 느껴진 사람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윤희는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강경헌은 "어제 최민용 오빠가 행거 만들어줬을 때 멋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윤희는 "그렇다. 저 오빠는 이런 것 때문에 결혼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박윤희는 "민용 오빠는 해결 본능이 되게 뛰어난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강경헌 역시 최민용이 여자방의 문을 고쳤던 것을 이야기하며 최민용이 멋있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정수는 안혜경에게 "두 달 안에 키스를 한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안혜경은 "개랑 했다 개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부용은 "강경헌을 라이벌로 생각한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앞서 구본승이 강경헌과 커플이었다가 안혜경과 3개월 계약연애를 한 바 있는 것. 이에 안혜경은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경헌은 안혜경에게 "본승오빠 말고 다른 남자에게 설렌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안혜경은 "있다"라고 자신있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부용은 한정수를 보며 "정수 본인인 줄 아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안혜경은 "미안한데 오빠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안혜경에게 "스텝에게 반했던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안혜경은 "있다"라며 "내가 금사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오승은은 강경헌에게 "불청 멤버 중 이 남자가 대쉬를 하면 마음을 열고 만나볼 생각이 들었던 사람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경헌은 "그런 적 있다"라고 말했다. 한정수는 강경헌에게 "두 달안에 뽀뽀나 키스를 한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강경헌은 있다고 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김부용은 "그 남자와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경헌은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알고보니 강경헌은 드라마 촬영 중 키스신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안혜경은 구본승에게 "제주도에 가서 단 한 번이라도 내 생각을 했던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구본승은 "생각난 적은 있다"라며 "우리가 같이 여행을 하니까 맛있는 걸 먹으면 혜경이도 그렇고 경헌이도 그렇고 동생들이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