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DJ 산들 "잠도 못자고 왔다..김영철 텐션만큼 할 수 있을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2.30 08: 15

B1A4 산들이 '철파엠' 스페셜 DJ를 맡은 소감을 공개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B1A4 산들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산들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5일 동안 스페셜 DJ를 맡은 산들"이라며 "진짜 떨린다. 방송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괜찮네 안 떨리네~'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떨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잠도 못 자고 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뛰어왔다. 사실 섭외 전화를 받고 고민이 많이 됐다. 김영철 형님이 이끌던 아침 7시의 텐션을 '내가 이끌어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라. 또 '철가루 분들이 좋아해 주실까?' 걱정도 됐다. 그런데 이렇게 하게 됐다. 아침에 목소리 들려드리기 위해서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와 뉴스를 전한 산들은 "지금 우리가 철저하게 방역된 부스에서 굉장히 떨어진 곳에 있다"며 "오늘 아침 라디오도 처음인데 이런 광경도 처음이라서 굉장히 낯설다. 지금 느낌이 마주보기도 좀 그렇다. 곁눈질로 바라봐야 할 것 같은 상황"이라고 했다.
김영철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코로나 검사에 임했고,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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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철의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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