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삼남매 아이들과 함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한다.
윤상현은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과 SBS ‘시크릿 가든’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꽃중년 신드롬까지 일으키며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18어게인’에서 진심 어린 현실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는 윤상현이 진짜 아빠기 때문에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 때문에 드라마가 아닌 현실에서의 진짜 아빠 윤상현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상현은 지난 2015년 2월, 작곡가 겸 가수 메이비와 결혼해 3년 만에 슬하에 아이 셋을 둔 다둥이 아빠가 됐다. 부부가 함께 하는 육아가 아닌 단독으로 삼남매 육아는 처음. 그는 “아내가 업무로 공백이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 나 혼자 삼남매 육아를 해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기회로 육아에 대한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며 슈퍼맨으로서 뜨거운 열정을 내비쳤다. 반면 엄마 메이비는 아빠의 단독 육아가 처음이라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과연 슈퍼맨 윤상현은 어떤 육아를 보여줄까. 그리고 단독으로 삼남매를 케어할 수 있을까.
인형 같은 미모를 가진 삼 남매의 첫째 딸 나겸이(6세)는 아빠와 동생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속 깊은 아이. 더불어 감수성도 풍부해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온 것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둘째 딸 나온이(4세)는 다양한 표정부터 인생 2회차를 연상케 하는 말투까지 모든 것이 러블리 그 자체다.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랑스러운 애교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막내아들 희성이(3세)는 아빠를 쏙 빼 닮은 외모와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만화보다 아빠 드라마를 좋아하고 누나의 치마를 입고 노는 등 엉뚱한 행동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3인 3색 김포 삼남매의 폭풍 성장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중이다.
드라마를 찢고 나온 현실 아빠 윤상현, 그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단독 삼남매 육아는 오는 오는 1월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윤상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