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딸들의 금손 실력을 자랑했다.
이수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시, 재아가 만든 첫 번째 작품. 내 옷방에서 입지 않는 여름 바지 3개를 갖고 가서 자르고 바느질을 하더니 순식간에 멋진 옷으로 탄생. 첫 작품. 놀라워라. 옷 리폼 성공.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수진이 입지 않은 여름 옷들을 활용해 재시, 재아 자매가 새롭게 만든 의상이 담겨 있다. 새하얀 바지에 야자수 무늬가 들어간 또 다른 의상을 덧대어 만든 의상은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오프숄더 원피스. 남는 천으로 헤어밴드까지 만들어내는 센스 있는 두 딸의 금손 실력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직접 만든 옷과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모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재시의 모습은 눈길을 끈다.
한편 이동국과 이수진 씨는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까지 1남 4녀를 두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이수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