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TREASURE)가 모바일 리듬게임 '슈퍼스타 YG' (SuperStar YG)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YG 엔터테인먼트는 30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SNS 채널에 '3분 트레저-슈퍼스타 YG 편'을 게재했다.
이날 트레저 멤버들은 평소에도 즐기는 게임답게 강한 자신감 내비치며 불꽃 뛰는 대결을 보여줬다.
첫 번째 라운드는 데뷔곡 'BOY'의 노멀 모드 (NORMAL MODE)로 시작됐다. 게임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모니터를 뚫고 나갈 듯한 집중을 보였다. 첫 번째 라운드의 승자는 방예담, 마시호, 아사히, 도영, 최현석, 하루토였다. 이는 예상을 뒤엎은 결과로 평소 '슈퍼스타 YG' TOP 3인방으로 불리는 소정환, 박정우, 준규가 탈락했다.
게임 참가자이자 일일MC로 나선 준규는 "이렇게 R 카드가 중요하다는 점"을 외치며 팬들에게 승리를 위한 조언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전문 게임 해설가 못지않은 진행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두 번째 라운드의 미션 곡은 사랑해 (I LOVE YOU)'로 이 역시 노멀 모드 (NORMAL MODE)로 진행됐다. 두 번째 라운드의 결과는 하루토와 아사히의 압승, 그리고 근소한 차이로 방예담이 승리해 세 멤버가 마지막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결승전에 앞서 '광탈자 위로전'이 열렸다. 미션 곡은 'B.L.T (BLING LIKE THIS)'로 전원에게 R 카드가 주어졌다. 결과는 막내 소정환의 승리였다. 이미 해당 상품을 소지하고 있었던 소정환은 경품을 양보했고, 상품 희망자들로 재대결이 이어졌다. 이들 중 준규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상품도 획득했다.
마지막 결승전에 오른 아사히, 하루토, 방예담은 패기 넘치는 각오를 전한 후 '음 (MMM)'의 하드 모드 (HARD MODE)로 마지막 승부에 돌입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세 멤버 모두 현란한 손놀림과 불타는 집중력으로 결승전 다운 막상막하 승부를 펼쳤다. 그 결과 1위는 방예담, 2위는 하루토, 3위는 아사히가 됐다.
경품 수여식에서 우승 TOP3 멤버들의 수상 소감이 이어졌다. 1등을 차지한 방예담은 "저는 손가락이 이끄는 대로 갔습니다"라고 승자의 여유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2등 하루토는 "정말 감사히 받고 잘 쓰겠습니다"라고 전했고, 마지막으로 아사히는 "정말 재미있으니까 여러분도 즐기세요"라고 말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1월 11일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컴백을 공식화해 많은 글로벌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아졌다.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싹쓸이하며 2020년 '글로벌 신인왕' 탄생을 알린 트레저가 또 어떠한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