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한 요리 서바이벌 ‘헬로! 플레이트’의 도전자 셰프들이 ‘허니문 플레이트’를 주제로 하는 본격 팀 미션에 돌입하며 코로나19로 결혼식 또는 신혼여행을 미룬 신혼부부 7쌍의 평가를 받는다. 이런 가운데 ‘인지도 甲’ 셰프 미카엘이 ‘불필요한 싸움’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요리로 남다른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31일 방송될 ‘헬로! 플레이트’에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2관왕으로 유명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정수와 그의 아내이자 모델 양선아 부부는 물론, 어려운 시국을 맞아 신혼여행 비용 300만원을 모두 병원에 기부하는 선행을 베푼 부부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혼부부 7쌍이 평가단으로 나선다.
가장 행복해야 하는 신혼 시절에 코로나19라는 걸림돌을 만난 부부들을 위해 셰프들은 맛과 분위기 모두 최고인 한 접시를 공들여 준비했다. 그 중 미카엘&벨지움 팀은 ‘불(가리아) 필(리핀) 요한 싸움’이라는 재치 만점의 제목을 붙인 요리를 허니문 플레이트로 내놨다. 이는 불가리아 출신의 미카엘과, 과거 미카엘의 매장 직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필리핀 셰프 벨지움의 신혼부부들을 위한 합작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큰 키에 꽃미남 외모를 가진 미카엘이 현장에 등장하자 신혼부부들 중 아내들이 술렁이며 호응했고, 남편들은 질투에 빠졌다. 하지만 미카엘은 이런 반응을 아랑곳하지 않고 “이 요리는 ‘사랑이 가득한 시식법’으로 드셔야 한다”고 안내에 나섰다.
미카엘이 제안한 시식법 1단계는 “남편은 아내에게 먹여주세요”, 2단계는 “아내가 남편에게 고맙다고 해주세요”였다. 이어 마지막 3단계 시식법을 들은 신혼부부들은 모두가 폭소하며 미카엘 도전자의 센스에 감탄했다.
미카엘&벨지움 팀의 허니문 플레이트 ‘불필요한 싸움’이 얻어낸 반응과, 사랑꾼 미카엘의 센스 넘치는 단계별 시식법은 31일 ‘헬로! 플레이트’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1억원의 상금이 걸린 글로벌 셰프들의 푸드 서바이벌 ‘헬로! 플레이트’는 SKY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또한 ‘헬로! 플레이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KT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선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