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EBS 초대석’을 통해 가수의 꿈을 키우던 때를 떠올렸다.
30일 방송된 ‘EBS 초대석’에서 김준수는 “원래는 축구 선수가 꿈이었다. 운동을 좋아했다. 하지만 어렸을 때 작아서 운동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형이 더 운동을 잘해서 저는 집안 형편 때문에 포기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서 ‘그럼 난 가수해야지’ 그랬던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신동 소리를 들었다. 동네에선 나름 유명했다. H.O.T.를 보니 나도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싶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는 “초등학교 때부터 동요 부르면 바이브레이션을 넣었다. 친구들이 왜 엄마처럼 부르냐고 하더라. 연습생 시절 재밌었는데 변성기가 심하게 왔다. 의사가 노래를 그만 두는 게 어떻겠냐 할 정도였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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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BS 초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