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측 "'논문 표절' 설민석, 방송 하차…이번주 결방"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2.30 15: 52

석사 논문 표절을 인정한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이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도 하차한다.
30일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측은 “설민석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선을 넘는 녀석들’ 측은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번주 방송은 결방된다. 시청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CJ ENM 제공

설민석은 지난 29일 석사 논문 표절을 인정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를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 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고 사과하며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설민석은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도 하차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