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x플로렌스 퓨 추천한 '북스마트', 1월 국내 극장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2.30 16: 41

'북스마트'라는 타이틀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영화 '북스마트' 측은 30일 주인공 에이미와 몰리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틴워맨스 포스터’와 함께 눈길을 끄는 제목에 담긴 의미를 공개했다.
'북스마트'(감독 올리비아 와일드, 수입배급 콘텐츠판다)는 성적은 '인싸', 파티는 '아싸'인 모범생 에이미와 몰리가 고3병을 물리칠 졸업 파티를 위해 인생의 첫 일탈을 벌이는 코믹 무비.

영화 포스터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발랄한 오렌지색 바탕 위로 흥겹게 춤을 추고 있는 에이미(케이틀린 디버)와 몰리(비니 펠드스타인)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자신감 폭발 범생이들!”(Newsday), “역대급 매력적인 찐케미”(San Diego Reader) 등 해외 매체의 극찬은 두 사람이 보여줄 자존감 넘치고 매력적인 단짝 케미스트리에 궁금증을 더한다. 2020년 골든토마토어워즈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선정되었을 만큼, 유쾌한 에너지를 가득 뿜어내는 영화는 “공부력 A+, 인싸력 F-”, “내적 인싸 본능이 깨어난다!”라는 카피와 함께 공부가 인생 전부였던 범생이들의 감춰 두었던 하이 텐션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불금 모든 집순이를 위한 러브레터!”(Globe and Mail), “이만큼 즐겁고 스마트한 영화는 없다!”(Wall Street Journal), “그 시절을 지난 우리의 모두 이야기!”(ReelViews)라는 찬사와 함께 “걷지 말고 뛰어! 지금 당장 이 영화를 봐야 해!”(라이언 레이놀즈), “가슴 뛰는 영화!”(플로렌스 퓨)라는 세계적인 셀럽들의 강력 추천 세례까지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북스마트’(Booksmart)는 사전적 의미로 ‘책으로 배운 지식이 많은 사람’을 뜻하는데, 이는 영화 속 두 주인공 에이미와 몰리를 지칭하는 말이다. 학교에서 책과 글로 배운 지식은 그 누구보다 많지만, 정작 실전 경험에는 약한 에이미와 몰리는 졸업을 앞두고 친구 닉의 파티에서 인생 최대의 일탈을 계획한다.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인 고등학교 졸업 파티에서 자신들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인싸 본능을 최대치로 발휘한다. 타이틀에 유쾌한 반전을 선사하며 더욱 짜릿한 쾌감을 전해줄 예정이다.
각본에 참여한 케이티 실버맨은 “학창 시절 나 또한 파티에 가서 어울리는 학생이 아니었다. 영화를 통해 졸업식날 집에 있지 않았더라면 무엇을 했을지에 대한 상상한 소원을 이룬 셈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인공들의 모습은 십대 시절 대학 입시에 지쳐 맘껏 놀지 못했던 국내 관객들에게도 현실 공감과 대리 만족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스마트'는 2021년 1월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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