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이영이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으로 황금 연기상의 수상했다.
30일 오후 9시 상암 MBC 공개홀에서 생중계 된 '2020 MBC 연기대상'에서 황금연기상의 주인공이 발표됐다.
'황금연기상'의 수상자는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의 심이영이었다. 심이영은 박복희 역할로 7개월간 열연을 펼쳤다.
심이영은 "세계가 한 마음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내일은 촬영을 나갈 수 있을지 걱정하며 촬영을 나갔다. 촬영을 끝마친 동시에 상을 받게 되서 기적같이 일어난 일이다. 작가와 감독님, 배우들을 대신해서 이자리에 섰다. 정말 감사드린다. 뒤에서 '찬란한 내 인생'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드린다. 한 해 한 해 일을 해 나가면서 감사한 분들이 늘어난다.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다. 응원해줄 수 있을 만큼 자라준 애기들이 고맙다. 밤낮으로 우리를 위해서 애써주는 당신 정말 고맙다. 감사한만큼 우리 가족들에게 빚을 진 마음으로 살아간다. 새해에는 절망보다는 희망으로 가슴 벅찬 새로운 날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라고 긴 감사인사를 남겼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