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100억 수익설·명품女 루머 해명 "월세→전세 옮겼을 뿐" ('라디오스타')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2.31 05: 00

송가인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30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특집으로 조영남, 송가인, 스윙스, 유키스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구라는 "송가인이 100억을 벌었다는 소문이 있더라"라고 물었다. 송가인은 "몇 백 억 벌었다고 사람들이 오해를 하더라. 그렇게 벌지 않았는데 좀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가인은 "월세에서 전세로 이사를 간 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수입이 생기고 나서 그동안 나한테 잘해주신 분들께 선물을 해드리고 싶었다. 보답하려고 선물을 사러 갔는데 다들 내가 사는 줄 알고 오해를 하더라"라고 말래 눈길을 끌었다.
조영남은 "나도 미국에서 오해를 당한 적이 있다. 미국에서 화투를 쪼개서 그림을 그렸는데 배우 장미희씨가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한인마트에 가서 화투를 10개 샀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조영남씨가 보내준 책을 읽어봤다"라고 말했다. 조영남은 "현대 미술에 대한 책을 쓴 적이 있는데 그때 너무 어렵게 썼다. 내 재판을 하다가 검사, 판사들이 현대 미술을 너무 모르더라. 그래서 좀 쉽게 써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영남은 이상의 '이런 시'로 작곡을 한 노래를 기타 연주를 하며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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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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