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X박진영, '나로 바꾸자' 뮤비 촬영 현장 공개..싸이 '특급 게스트' 출격 ('시즌비시즌')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2.31 08: 09

 지난 12월 30일(수) 공개된 ‘시즌비시즌’에서는 컴백 막바지 준비를 하는 가수 비와 JYP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영상은 31일 음원공개 일정에 하루 앞선 수요일에 공개됐다.
비는 오프닝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모든 상황이 완벽했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강한 자신감과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비와 JYP의 티키타카 케미는 빛났다. ‘나로 바꾸자’ 뮤직비디오는 한 여성이 둘 중에 한 명을 고르는 콘셉트라고 비가 설명했다. 이에 JYP는 “과연 여성분이 취향이 유치해서 지훈이(비)를 고를지, 수준이 있으셔서 저를 고를지" 라고 견제했다. 이에 비는 “그래도 우리가 한 팀인데 좀 서운한 것 같다” 며 되받았다.
이어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해변에서 진행된 촬영 장면에서는 비의 소개와 함께 JYP는 ‘백마탄 왕자’ 컨셉으로 진짜 말을 타고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지는 수영장 씬 에서는 상의 탈의한 비의 탄탄한 복근이 공개되며 뮤비에 대한 기대를 더욱 모았다. 특히, 이번 ‘시즌비시즌’에서는 뮤직비디오 함께한 특급 게스트가 공개되기도 했다. ‘월드스타 싸이’가 현장에 등장한 것. 비, JYP, 싸이가 함께 있는 모습은 어디서도 보기 힘든 트리플 샷으로 ‘나로 바꾸자’의 월드클라쓰를 증명했다. 빨간 양복으로 한껏 멋을 낸 싸이의 열연으로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는데, 뮤비에서 과연 어떻게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들이 다하는 방송은 하지 않겠다’며 새해 첫날 ‘아침마당’ 출연을 결정한 두 사람은 의상을 위해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찾았다. ‘오래 전부터 박진영(JYP)의 한복 스타일링을 해주고 싶었다’는 박술녀 디자이너는 그의 히트곡과 시그니처 아이템인 비닐 바지를 언급하는 등 JYP의 팬임을 고백했다. ‘팬들을 위해서 너무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 모습이 정말 예쁘다며’ ‘팬들을 위해서 한복을 선물한다’고 말해 두 사람을 감동시켰다. 독창적인 행보를 선택한 두 춤꾼이 한복을 입고 춤을 추는 무대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영상 마지막에는 ‘가요무대’ 방송을 녹화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자 대부분이 원로급 가수들이라 졸지에 ‘막내’가 된 비와 JYP가 대기실을 같이 쓰게 된 흔치 않은 광경이 펼쳐지기도.
이번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이 조합은 선물이다”, “차트 1위 가자” 등 수많은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비, JYP, 싸이 세 명의 조합에 대해 “남자 솔로 쓰리톱 다모았네”, “전설의 셋을 한번에 보네” 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세기의 두 매력남의 만남, 비의 새 앨범 ‘나로 바꾸자(duet with JYP)’는 오늘(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한편 ‘시즌비시즌’은 JTBC 스튜디오 산하의 스튜디오 룰루랄라와 비가 함께 지난 7월 런칭한 유튜브 채널이다, 현재 콘텐트 누적 조회 수 5천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신규 콘텐트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시즌비시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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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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