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의 승무원 아내가 따뜻했던 과거를 추억했다.
정태우의 아내 장인희 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지인짜 춥더라구요. 애들이랑 집앞 슈퍼 걸어나갔다가 귀 떨어질 뻔"이라며 "이렇게 추울 땐 따뜻한 나라로 피신해야 하는데 못가니까 너무 가고 싶어요"란 글을 올렸다.
이어 "내일이 2020년 마지막이라는게 믿기지 않네요?? 추운데 감기 조심 하시고 모두 굿밤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몰디브 해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인희 씨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과즙미 넘치는 청량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장인희 씨는 "애들이랑 매일 지지고 볶고 하니 목소리만 커지고 아이들과도 거리두기가 시급합니다"라고 전하며 "비행이 가고싶다기 보단 현지에 도착해서 합법적(?)인 나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히 필요해요"라고 써 육아 중인 이들에게 공감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장인희 씨는 정태우와 지난 2009년 5월 결혼 후, 슬하에 정하준, 정하린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단란한 가족들과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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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인희 씨 인스타그램